International journal of social psychiatry, 68(5), 1127-1134 (허지원 교수) - 202208



- 해당 연구는 청년 인구의 자해 행동에 사회경제적 상태가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 낮은 사회경제적 지위가 자살 생각의 위험요인이라는 것을 밝혀냄. 자살 의도가 없이 자해를 반복하는 국내 청년 414명과 대조군 200명을 대상으로 사회경제적 지위를 다섯 단계(, 중상, , 중하, )로 분류하여 청소년 자해의 위험성을 분석함. 분석 결과, 사회경제적 지위가 '' 수준에 속하는 청년들에 비해, '중하''' 수준에 속하는 청년들은 자해의 위험성이 각각 3.8, 5.5배 높았음. 이와 같은 결과는 자살 생각을 유도하는 여러 위험 요인(여성 성별, 자해의 심각도 등)을 통계적으로 통제한 후에 추정되었으며, 따라서 청년들의 심리적 문제에 개입할 경우 사회경제적 지위를 선제적으로 고려해야 함을 의미함. 연구 결과는 International Journal of Social Psychiatry(IF = 10.472)에 게재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