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홍 교수 연구팀은 코로나19 시대에 특히 취약한 사회적 약자(정신질환자, 코로나 블루, 노인, 발달장애인 등)를 대상으로 치유적 가드닝 프로그램을 권장하기 위한 연구에 참여했음. 구체적으로, 산림청 국립 수목원 및 전국 조경 및 환경 관련 학과 전문가들과 함께 프로그램이 정신건강과 웰빙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였음. 연구 결과, 치유적 가드닝 프로그램은 우울, 불안, 삶의 질, 마음챙김, 활력 등 정신건강 및 웰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구 결과는 SCI 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에 게재되었음 (IF = 4.614).

학술적인 의미 외에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실천적 연구라는 의미에서 의의가 있음. 치유적 가드닝 프로그램은 접근과 참여가 쉽다는 점에서, 코로나 시대에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심리사회적 개입법으로 활용될 수 있음. 후속 연구로 다양한 유형의 사회적 약자들도 참여를 유도하고 효과를 증대하기 위한 방안을 탐색 중이며, 가드닝 프로그램의 매뉴얼화 및 배포를 위하여 가드닝 프로그램의 구성과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를 진행 중임.